[프라임경제]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컨슈머 펀드에 투자하는 '(무)미래에셋 아시아퍼시픽 컨슈머변액연금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보험은 중국에서 미국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소비 증대에 맞춰 이 지역 소비재 관련 전문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상품. 안정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투자실적에 따른 배당형 상품임에도 연금수령 시 원금을 보장토록 설계됐다.
또 현재 판매중인 변액연금보험이 연금개시 이후에는 공시이율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것과 달리 '투자실적연금형'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이후에도 계속 투자실적에 따른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상속연금형,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중 2가지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고, 가입 1개월이후부터는 연 12회 중도 인출할 수 있으며 추가납입도 할 수 있어 탄력적인 자금사용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에 대해 "한국, 중국, 미국, 인도, 일본 등 세계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에 분산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며 "미래에셋 홍콩자산운용에서 직접 관리하는 등 전문성도 강화된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지역 도시 인구 비중은 현격히 확대돼 소비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무역박람회가 예정된 중국은 소비지출과 구매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에도 핸드폰 가입자 수가 월 200만명을 넘는 등 젊은 소비층이 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이미 선진국에서는 아시아 소비시장에 대한 투자는 성공 보증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10년후의 중국을 상상해보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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