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동차를 사고팔 때 보험 사고가 있었는 지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히스토리(자동차 사고이력정보)를 운영중인 보험개발원과 인터파크의 중고차 쇼핑 코너를 맡고 있는
데이카는 지난 8월 제휴를 맺고 9월부터 중고차시장에 카히스토리 조회센터를 개설, 휴대폰으로 자동차보험 사고이력을 알려주는 '모바일
카히스토리'를 실시하고 있다.
개발원과 데이카는 또 매월 중고차시장 2~3곳을 선정, 해당 시장 소속 중고차 딜러들에게 한달간 모바일 카히스토리를 무료로 제공중이다.
9월 한 달 간 모바일 카히스토리를 제공받는 곳은 인천 주안시장과 간석시장, 경기도 부천IC시장이다. 서울 강남율현시장과 경기 광명시장은 10월, 서울 신월시장과 수원 중앙시장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이로써 해당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구입하려는 차의 사고유무 조회를 딜러에게 요청하면 인터넷이 가능한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없이 그 자리에서 사고이력을 알 수 있게 됐다.
강재호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선임담당역은 “모바일 카히스토리는 소비자에게 중고차 상태를 빠르고 객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어 중고차시장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로 카히스토리가 자동차 거래의 필수 서비스 항목으로 자리잡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