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8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 지구 국민임대아파트 71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퇴계원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에는 지난달 18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후 처음으로 가족이 4인 이상인 세대주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데, 전용면적 15평(50㎡) 이상의 경우 종전에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27만5580원 이하 세대만 신청가능 했으나 공급규칙이 개정되면서 4인 이상인 세대의 경우 월평균소득이 249만7670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물론, 토지 5000만 원 이하, 자동차 2200만 원 이하의 소유자산 기준은 공통 신청자격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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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및 소유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는 1순위, 6회이상 납입자는 2순위,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구리주택전시관(구리등기소 옆)에서 12일에 우선공급대상자, 13일에 1·2순위, 14일에는 3순위를 대상으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다음달 17~19일에 실시한다.
한편, 퇴계원 지구는 서울에서 3㎞, 남양주시청·구리시청으로부터 6㎞에 위치해 있으며, 일산~퇴계원 구간 서울외곽순환도로(현재 부분개통) 및 경춘선 퇴계원역에 인접해 있어 서울 과 수도권 동북부 접근이 쉽다.
또 단지 앞에는 왕숙천이 흐르고 광릉수목원·밤섬유원지 등 자연레저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퇴계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4블럭 남측에는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휴게공간·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모든 세대 발코니 새시를 주공에서 일괄 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직접 설치에 따른 입주민의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