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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F&, 신 유통시장 적극진출 추진

성승제 기자 기자  2006.09.07 18: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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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갖고 싶어 하는 진도모피를 오는 10월부터 가정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진도모피로 유명한 ㈜진도F&은 진도모피의 홈쇼핑 판매를 오는 10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도F&은 그동안 국내 모피시장 확대를 위하여 대규모 모피 패션쇼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신규수요 창출을 위하여 홈쇼핑을 통한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도F&은 향후 할인점 및 인터넷 쇼핑 등 신유통시장의 진출을 본격화하여 백화점 위주의 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구매편의성을 위한 유통채널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F&은 홈쇼핑용 진도모피브랜드를 ‘끌레베’로 정하고 오는 10월중 첫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진도F&는 이를 위하여 지난 7월 국내 유수의 홈쇼핑회사와 독점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 동안 시장분석 및 제품개발을 추진해 왔다.

진도F&의 홈쇼핑용 신규 브랜드인 ‘끌레베’는 밍크와 기타 모피 및 우븐 콤비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진도모피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진도F&이 세계 옥션시장에서 구입한 최상급의 모피를 사용하여 제품을 개발, 국내 모피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도F&은 기존의 ‘진도모피’, 패션모피 브랜드 ‘엘페’, 홈쇼핑 브랜드 ‘끌레베’ 등 계층별, 유통채널별 다양한 브랜드를 확보, 매출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F&은 새롭게 시작하는 홈쇼핑 시장에서 올해 12월까지 35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100억원, 2008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3월 ㈜C&진도에서 분할된 진도F&은 올해 매출액 1천10억원, 영업이익 1백6억원 목표하고 있다. 특히 분할상장 후 첫 반기인 지난 반기에는 모피비수기인 3월에 분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70억원에 반기순이익 9억7천여만원을 기록, 흑자를 실현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진도F& 관계자는 “모피시장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진도모피의브랜드 파워와 신유통채널의 간편성 등 장점이 상호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홈쇼핑에서 3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차후 인터넷쇼핑, 할인점 등 신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모피시장의 신수요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매출 극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