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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추석 연휴 알바가 필요해”

백화점, 대형마트 아르바이트생 채용 급증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9.07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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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을 한 달 앞두고 단기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백화점·대형마트·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추석 특수를 겨냥한 단기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점포별로 해당 팀에서 직접 채용하거나, 아웃소싱 전문기업에 의뢰해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분야는 판매와 물류·배송·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근무기간은 9월 말부터 10월 초가 대부분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추석 행사기간 상품진열, 상담 및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는다. 고졸이상으로 20세 이상 40세 이하만 지원 가능하다. 단기 근무 후 장기 전환도 가능하다. 시급은 3800원 이상이다. 아르바이트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 각 점포 고객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채용 시까지.

   
삼양사는 영남지역 내 유통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진열·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이다. 21세 이상 45세 미만 여성만 지원 가능하며, 유통업체 근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다. 일급은 5만원. 채용은 아웃소싱 전문기업 동양EMS에서 대행한다. 아르바이트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동양EMS 홈페이지(www.emsjob.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등록하면 된다.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는 운반 및 진열보조를 담당할 아르바이트를 채용한다. 고졸이상으로  1971년 이후 출생자만 지원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로, 시급은 4500원~5000원이다. 접수는 이 달 19일까지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채용담당자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동서울우편집중국은 7일까지 추석시즌 단기 아르바이트생 30여 명을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우편물 구분 및 운반이며, 근무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초까지다. 20세 이상 40세 이하 남자만 지원 가능하다. 일급은 주간은 2만7030원이며, 야간은 4만540원이다. 지원은 이메일(sherwood@mic.go.kr) 또는 팩스·방문 접수를 받는다.

두산 주류B.G 대전지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대전시내 및 천안·청주시내 할인매장에서 ‘추석 주류선물세트’를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 근무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급여는 일급 5만원이며, 한복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아르바이트 희망자는 전화 상담(042-634-6343)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추석 선물 배송접수 및 안내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다. 모집 연령은 20세부터 30세까지이며, 시급은 3800원 정도다. 연장 근무시간에는 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근무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이메일 접수(greendiver@hanmail.net)와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마감은 채용 시까지.

한편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직을 중심으로 많은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 동안 돈도 벌 수 있고, 경험도 쌓고 싶은 구직자는 추석단기 아르바이트를 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