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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하이커버건강보험 11일 판매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9.07 15: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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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암 등 중대 질병 발병 시, 치료단계별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하이커버건강보험’을 1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하이커버건강보험은 식생활 서구화로 발병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중증간경화·중증신부전증·중증폐질환 등 중대질병에 걸렸을 때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중대 질병 진단 시 최고 4000만 원, 입원 1일당 최고 10만 원, 수술 시 최고 1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반면, 월 보험료는 보험가입금액 1000만 원당 2~3만 원대로 일반서민 및 농어촌 주민이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비싼 보험료 때문에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진단비에서 입원비, 수술비를 단계적으로 지급해 주는 장점이 있다.

특별계약을 선택하면 각종 질병의 입원·수술도 함께 보장된다.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2000명을 추첨하여 여행상품권, 우체국쇼핑상품,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주는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당첨자는 내년 2월 9일 우체국금융홈페이지(www.everrich.go.kr)를 통해 발표한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의 사회적 역할은 가입이 편리하고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여 소외된 계층을 비롯해 더 많은 국민의 가계 안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이번 출시하는 ‘하이커버건강보험’은 우체국보험의 근본 취지를 잘 반영한 보험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