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제이엠피(대표 손경수)는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에 임시주주총회 개최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네오웨이브의 신주 발행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취소하는 요구와 함께 이사 해임 및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하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네오웨이브에 정식으로 요구한 것이다.
제이엠피는 이번 임시주총 개최 요구에 대해 법정 기일내에 네오웨이브에서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 ‘임시주총소집허가서’를 제출, 총회를 소집할 수 있으며 이 같은 경우 기존 이사진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도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제이엠피가 네오웨이브측에 보낸 이번 요구서에는 네오웨이브의 신주 발행이 총 발행주식수 1300만주의 54%에 달하는 대규모 증자임에도, 단순히 ‘부동산 취득 및 신축공사 대금’ 이라는 명목 하에 현 경영진들의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밝히며, 주주들의 손실을 기반으로, 현 경영권을 유지해 나가려는 이사회 결의안을 즉각적으로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덧붙여 유형자산취득 결정여부에 관해서는 주주들에게 사업적 타당성 여부에 관한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이번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엠피 손경수 대표이사는 “최근 전개된 네오웨이브의 여러 경영상 중대 사항에 대해 보다 신중히 처리될 수 있도록 총회 개최를 현 경영진에게 촉구한다”면서 “제이엠피는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대주주로서 네오웨이브 경영진에 대해 이미 준비된 모든 방안으로 대응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