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인과 결혼한 파라과이 마리아 그라씨엘라(40)씨가 검사고시에 수석 합격하여 한국인을 위하여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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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목) 오전 8시30분 대법원 9층 강의실에서 19명의 신임 검사들이 대법원장과 판사들 앞에서 검사임명식과 선서식이 거행됐는데 이 날 마리아 그라씨엘라 씨도 다른 동료 18명과 함께 신임 검사로 임명됐다.
그라씨엘라 검사는 "나는 한국인과 살고 있으며, 몸은 파라과이인이지만 한국인의 심장을 갖고 있다. 앞으로 검사로서 한국인을 항상 생각하고 한인 동포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소견을 전했다.
델에스떼 시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양순형, 마리아 그라씨엘라 검사 부부는 매주 일요일 빈민촌을 다니며 의료봉사를 통하여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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