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조선이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 투명경영·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조선(www.stxship.co.kr)은 최근 ‘공정 거래 자율 준수’ 선포식을 가지고,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정 거래 법규 준수 및 질서 확립에 대한 모든 임직원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은 공정 거래 관련 법규를 기업이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투명·윤리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정광석 STX조선 사장은 “기업의 진정한 경쟁력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만 검증될 수 있으며 그러한 기업만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라며 “불공정 행위를 근절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 정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조선은 10월 중 자율 준수 편람을 만들어 직원들의 부서·직책 등에 따른 차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전체 계열사에 프로그램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