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터넷 쇼핑몰이 무료 배송 혜택을 확대하거나 이벤트, 무료배송 상시 코너 오픈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e마켓플레이스 엠플(www.mple.com )은 5일부터 19일까지 ‘배송비를 쏜다’이벤트를 열고 무료배송의 혜택을 전 구매 회원에게 제공한다.
이번 무료배송 이벤트는 여성의류 및 남성의류 등 패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며, 구매수량과 관계 없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배송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단 한 벌만 사도 2,000원의 배송비를 돌려받을 수 있어 최대 20% 할인 혜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엠플 민주원 마케팅 팀장은 “패션 카테고리의 경우 1만원대의 저렴한 상품이 많은 반면, 배송료 부담이 커 소비자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더라도 쉽게 구매결정을 하지 못한다”면서 “배송료 부담을 더는 것 만으로 쇼핑의 재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www.gmarket.co.kr)에서는 '가을 패션 무료배송으로의 초대' 기획전을 실시하고 간절기 아이템부터 가을 최신 아이템까지 최고 40~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추가로 무료 배송 혜택까지 제공한다.
대표제품으로는 간절기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매롤업티'(4,900원)와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레깅스'(3,900원)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레깅스는 올 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이였던 미니스커트에 매치하면 가을까지도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어 좋다.
옥션(www.auction.co.kr)은 지난해 말부터
'무료배송'코너를 오픈, 판매자 무료배송 서비스 제품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코너를 통해 의류는 물론,
컴퓨터, 가전, 가구, 식품 등 옥션의 전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는 무료배송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옥션은 최근 '여성의류 무료배송 클럽'서비스를 오픈, 여성의류 구매시 상시 할인 혜택은 물론, 배송비 결재가 가능한 적립 포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