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증시가 강세이어가며 코스피는 연일 사상최고치 갱신행진을 하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9P하락한 1266.47에서 장을 시작했으나 투신의 매수세로 2.19P 0.17% 상승한 1269.35에서 거래를 끝냈으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10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KRX100 지수도 전날보다 1.64P 0.06% 오른 2581.58에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14분현재 외국인은 269억원, 개인은 74억원어치를 매도한 반면 기관은 388억원어치를 사들여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피의 거래량은 4억8193만주, 거래대금은 3조9257억원을 기록했다.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가 356억원어치 매도우위였지만 차익거래가 389억원 매수우위였다
소형주가 1.19%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중형주는 0.54% 대형주는 0.10%오르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건설업 제조업등이 내렸으나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상승했으며 특히 증권업종이 2.50% 상승해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사상최고가인 63만8000원을 돌파하지 못하고 전일 보다 6000원 하락한 62만4000원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한편 국민은행의 강정원행장이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표명함에 따라 관련된 은행의 주가는 상승곡선을 달리했다.
국민은행은 0.90% 하락한 6만6200원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외환은행은 전일보다 4.56%상승한 1만3750원을 기록했고 또 다른 경쟁자인 하나은행은 0.59%상승한 4만2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1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날보다 5.37P 0.83%오른 653.5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5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169억원어치를 사들여 지수를 끌어올렸다.
거래량은 6억7619만주, 거래대금은 2조3329억을 기록했다.
운송 건설 오락문화 출판 기타제조업체등만 약세를 보였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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