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 연방경찰은 지난 일요일에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삐아우이 주의 보아소르찌 농장에서 19만 6600헤알(8000만원)을 농장 거실 바닥 밑에 숨겨진 보온박스에서 발견했다.
연방경찰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명 ‘두더지 작전’으로 현재까지 총 64만 6000 헤알(2억6600만원)의 도난자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찰은 이 자금들이 지난 2005년 포르딸레자 중앙은행에서 도난당한 1억 6400만 헤알(656억원)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경찰은 이 농장에서 체포한 프란시스꼬 도 나시멘또 바르보자를 포함해 이번 작전으로 총 43명의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아직 경찰은 이 외에도 아직 검거하지 못한 15명의 도주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자금이 발견된 농장은 총 128만 평방미터의 규모로서, 지난 주 금요일에 체포된 하이문도 라우린도의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포르딸레자 중앙은행 절도사건에 참여한 것은 물론 주요 은행절도 사건 사범의 주동 인물인 루시발도 라우린도의 친형이다.
경찰당국은 지난 5개월 동안 이 농장을 집중 감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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