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5일, 목포에서 신의주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 중 전남 무안군 청계면
태봉리에서 무안읍 성동리까지 8.9㎞의 무안우회도로를 착공 9년 11개월 만에 준공해 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무안우회도로는
지난 1997년 10월 착공한 이후 4차로 8.9㎞ 구간에 766억 원을 투입해 완공되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무안읍을 통과해 빈번한 교통사고와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국가 간선 도로의 기능과 역할이 미흡했었으나, 우회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시가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운행시간도 10분 가량 단축(20분→10분)하게 되었다.
여기다 전남 서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 수송에도 도움을 줘 지역개발 촉진과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건교부 도로건설팀 권병윤 팀장은 “우회도로의 개통으로 명실 공히 호남권 거점공항으로 건설 중인 무안공항과 함께 서해안시대의 국가 간선도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