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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자산가치 상승 적정가 41% 대폭 상향

현대증권, 영업이익 개선추세 계속될 것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1.17 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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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001040)가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정부의 생보사 상장의지 표명 등으로 투자자산의 이익회수 가능성이 높아져 자산가치에 대해 재조명해야 된다는 의견이 17일 나왔다.

현대증권의 정성훈 연구원은 CJ의 적정가치에서 차지하는 본업가치 대 자산가치의 비율은 44%대 56%로 자산가치상승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CJ의 상장 자회사인 CJ인터넷(037150), CJ홈쇼핑(035760), CJ엔터(049370) 등의 주가상승 및 비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 상승으로 자회사의 적정가치를 기존 1조418억원에서 1조485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곡물가격 하양안정세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완화와 식품성장 및 안정적인 판관비 집행에 따라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돼 본업의 적정가치를 1조9115억원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라이신가격이 최근 반등을 보이고 있고 점진적인 가격상승이 기대돼 영업외수지에 대한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영업외수지에 대한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CJ의 적정가를 기존 8만65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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