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인 미국의 워튼스쿨(Wharton school)이 한국학생을 대상으로 MBA 유학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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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학설명회는 워튼스쿨 한국동문회(wharton korea, 회장 안용찬 애경 사장) 주최로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유학설명회에는 워튼스쿨 입학처장인 토마스 칼릴(Thomas Caleel)씨가 직접 방한해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소개, 응시절차 및 방법 등을 비롯한 제반 MBA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패널로 참여해 MBA지원전략, 학교생활 및 졸업후 사회활동 등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MBA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워튼스쿨은 MBA, 박사과정 등 경영학 분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교로 평가되고 있으며,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에 조세프 워튼(Joseph Wharton)의 기부에 의해 1881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경영대학 및 대학원이다.
이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경영분야의 학문적 성과에도 관심을 돌려 1921년에 최초의 경영학 연구센터인 Industrial Research Unit을 설립했다.
이후 워튼스쿨은 특히 과학적 방법론인 모델링 및 분석을 경영학 연구에 적용하여 소비자 연구, 계량경제학 및 재무모델링에 있어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특히 1980년대에 들어와 워튼스쿨은 기술의 발전, 글로벌화 등에 맞추어 거듭나기 위해 교과과정을 개편함으로써 경영학 교육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한편 국내 워튼스쿨 출신들은 '워튼클럽 오브 코리아'라는 별도 동문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워튼스쿨 한국동문회는 2004년부터 안용찬 애경 사장이 회장을 맡아 동문회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재계 인사로는 애경 안용찬 사장을 비롯해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이충완 허치슨포트홀딩스코리아 대표, 이상웅 세방기업 대표, 윤영석 두산중공업 부회장, 구본걸 LG상사 부사장, 김주진 앰코테크놀로지 회장, 박주만 옥션 사장, 김상현 한국P&G 사장, 전재국 시공사 대표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관계에서는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 이봉서 전 상공부 장관, 박근 전 유엔 대사 등이 있다.
워튼스쿨이 세계 최고의 MBA 스쿨로 각광 받음에 따라 30~40대 젊은 인재들이 한국 금융ㆍ경제계의 핵심 포스트를 점령해나가고 있다. 연간 신입생 800여명을 선발하는 워튼스쿨에 합격하는 한국인은 매년 약 20~25명에 이른다.
한편 이날 한국동문은 씨티그룹 문정환 상무, 재능교육 박찬구 상무, 밸모어 파트너즈 주지원 이사, 와이더댄 양지을 이사, 삼성전자 정재훈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타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워튼스쿨 홈페이지나 한국동문회(전화 02)818-1630~1631)로 선착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