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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건강재단, 희망 나눔 캠프 및 수기 공모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9.04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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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이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제1회 희망 나눔 캠프’와 ‘핑크리본 희망수기’를 공모한다.

이 행사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반인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유방암 환우 300여명이 참가하게 될 희망 나눔 캠프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웃음치료, 식이요법, 희망 스토리 공유, 덕유산 등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위로와 격려는 물론, 희망을 나눔으로써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희망 나눔 캠프 참여를 원하는 환우는 9월 10일까지 희망나눔 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또 유방암 환우들의 유방암 극복수기와 가족들의 간병수기 등 2개 부문의 희망수기도 공모한다.

유방암 극복수기는 “나는 이렇게 유방암을 극복했다”를 주제로 유방암 발병 확인과 극복과정에서 겪거나 느낀 슬픔, 희망, 그리고 환자임을 거부하고 긍정적인 삶의 자세로 자신을 일으켜 세운 이야기를 풀어내면 된다.

간병수기 부문은 “엄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를 주제로 아내나 엄마를 간병하면서 환우의 옆에서 함께하면서 느낀 점을 담아내면 된다.

공모된 수기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1등(1편) 100만원, 2등(2편) 50만원, 3등(5편)20만원, 동상(10편)10만원 등 총 18편에 4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 환우 전원이 '희망 나눔캠프(9/21~9/22, 무주리조트)’에 초대된다.

응모를 원하는 분은 9월 10일까지 원고지 10매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응모작 중 선정해 수기 모음집을 발간,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방암은 2000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해 여성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되고 있는 선진국형 암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특히 여성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어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암으로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한국유방건강재단(Korea Breast Cancer Foundation : KBCF)은 2000년 9월 ㈜아모레퍼시픽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유방암 관련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매년 ㈜아모레퍼시픽이 사업운영비와 홍보ㆍ계몽활동 행사비 지원하고 있다.

유방암무료검진, 무료건강강좌,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유방암 홍보계몽 핑크리본 캠페인 전개, 자선 마라톤, 자선 콘서트 개최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유지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