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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힘모아 개성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

문화재청 남북역사학자협의회통해 공동학술대회 개최

김세린 기자 기자  2005.11.17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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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북한 개성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남북공동학술대회를 18일부터 21일까지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개최한다고 문화재청은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북한문화재의 세계유산 등재를 지원하고 남북문화재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북역사학자들의 정례적인 학술교류를 위해 설립된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문화재청이 의뢰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측에서 4명, 북측에서 3명의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해 개성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필요성과 세계 유산적 가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벌이게 된다.

또한 개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연구발표와 개성지역의 구체적인 문화재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남북의 역사학자 및 미술사학자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학술토론회이후 만월대와 공민왕릉 및 왕건릉 등 개성지역의 문화유적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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