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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비전, 스팸 차단 솔루션 상용화 나서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04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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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스팸차단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비젼(www.nurivision.co.kr 대표 심동호)이 정보통신부 지원과제로 개인용 스팸 차단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나선다.

누리비젼은 개인용 스팸차단 소프트웨어인 '마음익스프레스'가 정통부 ‘산업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되어 내년까지 스팸차단 소프트웨어 상용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경쟁력강화사업’은 정보통신부가 유망 IT R&D과제를 선발하여 출연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혁신적 IT신기술 창출 촉진 및 IT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IT 신시장 창출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중소기업의 단기 상용기술개발에 국가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누리비젼은 이 사업에 선정되어 1년동안 총 개발비용 4억원 규모의 상용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누리비젼의 ‘마음익스프레스’는 특허 기술인 ‘송신자 자가인증기술’(Bouncing Back)에 기반한 개인용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로서, 미인증된 송신자가 메일을 보낼 경우 인증메일을 발송하여 인증을 1회 거칠 경우 메일을 수신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량으로 발송되는 스팸메일은 거의 100% 차단되는 효과가 탁월하다.

‘송신자 자가인증기술’은 이미 전세계 주요국에서 특허등록을 마치고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송신자 자가인증기술’과 더불어 누리비젼은 총 4단계에 이르는 다중차단엔진을 탑재하여 스팸메일 뿐만아니라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까지도 차단, 기존의 필터링방식보다 월등한 스팸차단율과 안정성이 강점이다.

향후 상용화되는 ‘마음익스프레스’는 개인용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기업용 솔루션과는 달리 유해차단서비스, 웹메일관리기능, POP메일관리기능 등을 추가시켜 개인 유저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추가/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누리비젼의 심동호 대표는 “마음메일 스팸차단 방식이 이미 LG텔레콤, 대우증권, 삼일회계법인, 한국산업안전공단 등에서 구축사례를 통해 높은 차단율이 입증되었다”며 “정통부 지원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개인용 소프트웨어인 마음익스프레스의 상용화를 통해 국내 개인용 스팸차단 소프트웨어 시장을 확대시키고 현재 본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 일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