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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브릭스 국가 중 성장률 최저

프라임경제 기자  2006.09.03 1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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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은 개도국 중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BRICs그룹에 속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연간 3% 정도에 이르는 저조한 경제 성장으로 다른 BRICs 국가들과의 격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2001년에서 2005년 사이 이 그룹의 연평균 경제 성장은 6.1%에 달했고, 브라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국가는 7.3%의 성장을 이루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이 올 상반기에 기록했던 빈약한 성장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브라질이 올 상반기에 국민총생산(GDP)에서 겨우 2.2%의 성장을 기록할 동안 중국은 10.9%의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경제 기업연구회(Sobeet)의 데이터에 의하면 인도는 올 하반기에 8.4%, 러시아는 6%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IMF는 중국이 올해 9.5%, 인도가 7.35%, 러시아가 6%의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브라질은 지난 목요일에 발표된 통계에 근거해 3.5%를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

또한 브라질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브라질 경제 성장이 3%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브라질이 3.5%의 경제성장을 달성한다고 하더라도 남미 지역에서는 경제성장률 서열 18위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만약 3%선에 머물게 될 경우 최하위에서 2번째 서열을 기록하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7.3%의 성장을 내다보고 있고(1위) 베네수엘라는 6%, 칠레는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히오데자네이로 연방대학(UFRJ)의 안또니오 리샤 교수는 이머징 국가들의 올해 평균 성장률은 6.5%가 될 것이며,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은 4.9%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