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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 알자지라에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공급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9.01 17: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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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지문인식 분야의 선두기업인 니트젠이 아랍권의 대표언론인 알자지라 신문사에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NAC-2500을 공급키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니트젠(대표 배영훈 www.nitgen.com )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자지라(Al Jazeera) 신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4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의 근태관리와 보안강화를 위한 출입통제 목적으로 NAC-2500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알자지라 신문사는 미국의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와 오사마 빈 라덴에 관한 속보와 특종으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아랍권 대표언론으로 최근 불안해진 아랍권 국가들의 국제정세와 잦은 테러로 인해 보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니트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알자지라 신문사의 보안에 대한 엄격하고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기술지원과 업그레이드 및 아랍현지화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아라며, “아랍지역에서 정부기관이 아닌 영향력있고 인지도가 높은 언론사에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공급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니트젠은 이달 말까지 1차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있는 알자지라 신문 본사에 12대를 먼저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지사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니트젠은 최근 카타르 항공사에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공급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이란·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정부기관에 지문인식 보안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아랍권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지문인식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