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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노조 국민은행 직원들과 몸싸움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9.01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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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외환은행노조간부들이 외환은행 불법 매각 원천무료 100만인 서명지 전달과정에서 국민은행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을 빚었다.

   
   
   
   
외환은행노조간부 20여명은 1일 오전 11시 국민은행 본사( 여의도)앞에서 불법 매각 원천무료 100만인 ( 100만4636명)서명지 수십 뭉치를 쌓아놓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의 전달을 위해 본사로 진입하려했지만 20여명의 경찰병력과 국민은행직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이과정에서 경찰, 국민은행 직원들이 서명지 상자를 길가로 들어내는 과정에서 심함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을 빚었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에앞서 100만인 서명지를 검찰, 공정위, 각정당에 전달한 바 있지만 수령을 거부 곳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라며“이는 국민은행이 간판만 토종( 외국인 지분84%)인 외국계은행이라 대한민국 국민은 안중에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외환은행 김지성 노조위원장“ 오늘은 서명지 전달이 무산되었지만 오는 4일 외환은행본점앞에서 다시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갖고 거리행진을 거쳐 청와대에 100만인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측은 '매각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서명지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1: 사진2, 외환은행 노조간부들이 평화적 전달을 위해 쌓아둔 100만인 서명지 상자를 본사 현관에 쌓아두자 경찰이 진입을 막고 있다.

사진3국민은행 본사앞에 쌓아둔 100만인 서명지 상자를 국민은행 관계자들이 들어내는 과정에서 서명지가 흩어지고 있다.

사진 4외환은행 노조간부들이 국민은행의 서명지 수령거부를 규탄하는 약식집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