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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방식 차세대 자동차 연구 활발

특허출원 등 매년 꾸준히 증가

프라임경제 기자  2005.11.17 10: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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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자동차인 연료전지 자동차에 대한 특허출원 등 개발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년도별 연료전지 관련 특허 출원은 2000년 20건에서 2002년 34건, 2004년 4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현황은 백금촉매 개선 및 대체연료에 관한 출원이 50건으로 35%를 차지했으며 수소 보관 및 공급장치에 관한 출원 31%, 연료전지 자동차의 브레이크에 관한 출원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수소가 산소와 결합해 물이 될 때 발생하는 전기로 주행하는 자동차로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뛰어넘는 차세대 자동차이다.


연료전지 자동차가 상용화의 관건은 폭발성이 높은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 공급하는 기술이다. 이미 개발된 수소저장합금 방법은 저장용량에 비해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단점이 있어 수소의 액화저장을 위해 초고압이나 초저온 상태로 유지되는 연료탱크를 연구 중이다.


또 연료전지에 쓰이는 금속촉매의 주원료인 백금을 대체할 금속촉매의 개발이 진행 중이며 금속촉매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나노 크기의 분말로 제조하는 기술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밖에 전기로 작동되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등 자동차 구성부품에 대한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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