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9월부터 크고 작은 취업박람회가 연이어 열린다. 특히 대학과 정부기관이 주최하는 취업박람회가 늘면서 올 하반기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에 열리는 취업박람회를 특성별로 소개한다.
▲대학 취업박람회
노동부와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는 ‘성균관대학교 취업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두산그룹·SK텔레콤·티유미디어주식회사·SK C&C·SK건설·LG전자·LG CNS·삼성전자·삼성네트웍스·삼성물산‘ 등 대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여성 취업박람회
서울·인천·전북 각 지역별로 각각 여성 취업박람회도 개최된다. 서울시는 서울여성플라자와 함께 ‘2006 여성 취업·창업·기업 박람회(www.hiwomen2006.com)’를 오는 7~8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연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관, 교육홍보관, 창업·여성기업관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오는 7일 ‘2006 전북 여성취업박람회’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유)엔와이텔·전북프뢰벨·하림·나래식품·LG파워콤·삼성화재 전주지점’ 등 30여 기업이 참여한다. 여성전문인력 채용관·우수기업 채용관·새내기 채용관·재취업 채용관 등이 구성된다. 또 온라인(jbwomen.jobkorea.co.kr)으로도 80여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9월15일까지 개최된다.
인천 지역에서는 ‘2006 인천여성 취업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인천 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inwoman.jobkorea.co.kr)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박람회는 22까지 열린다.
특히 인천여성 취업페스티벌에서는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플로리스트·바리스타 등 현업에서 일하는 강사가 참여하는 ‘여성 신 직업 체험관’과 ‘여성 신 직업 상담관’을 운영해 여성 구직자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취업성공 메이크업쇼, 사진촬영·인화서비스 등이 진행되고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전담인력 3명이 운영하는 유아놀이방도 운영한다.
▲IT·전기전력 취업박람회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제1회 전기산업 취업박람회’가 내달 10월 10일~11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력공사·일진전기·일진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전기전력분야 기업이 대거 참여해 전기전력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취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바이오 전공 구직자들을 위한 박람회도 열린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바이오 잡 페어 2006(Bio Job-Fair 2006)'는 오는 6~8일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
경기도가 주최하는 ‘2006 하반기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9월19일부터 9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9일 성남권을 시작으로 26일 부천·이천권, 10월12일 광주권, 10월13일 시흥, 10월17일 용인권, 10월19일 안산권, 11월09일 군포권, 11월14일 수원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와 관련해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는 “취업박람회는 기업의 채용담당자와 대면하여 취업정보를 취득하고 현장모의면접 기회도 잡을 수 있어, 취업을 앞둔 구직자와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장”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 다양한 특성의 취업박람회가 열리는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업계와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찾는다면 취업의 기회가 성큼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