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스코(005330)가 현대차그룹의 부품사업 수직계열화에 따른 수혜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이 17일 나왔다.
한화증권은 카스코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현대모비스의 제동장치 주력납품 업체로 변모해 앞으로 꾸준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신형 베르나의 브레이크 시스템공급에 이어 내년 출시될 아반테 후속의 브레이크도 수주를 추진 하고 있어 현대차로의 매출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한화증권은 내다봤다.
또한 한화증권은 현대차와 한라건설의 만도에 대한 M&A추진을 카스코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라고 평가했다.
만약 한라건설이 만도를 인수할 경우 부품 조달 이원화 정책에 따라 카스코의 현대차 납품비중 확대는 계속될 것이며 현대차가 인수할 경우에는 만도의 제동부문과 합병가능성이 있어 현대 오토넷처럼 폭발적인 매출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은 카스코에 대해 목표가 2만9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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