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LG전자(대표 김쌍수 www.lge.com)는 1일부터 6일간 독일 베를린(Berli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06(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102인치 PDP TV, 100인치 LCD TV, 71인치 금장 PDP TV 등 초대형 TV를 비롯해 타임머신 LCD•PDP 풀 라인업, 37•42•47인치 풀 HD LCD TV, 초콜릿폰, 모바일TV폰(DVB-H, DMB, Media FLO), 3G폰, 500만 화소 디카폰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또 컨버전스 기술 및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조한 홈시어터, MP3, 레코더 등도 전시하며, 차세대 DVD 시장 공략을 위해 블루레이 플레이어(BD-100)로 헐리우드 영화를 시연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유럽지역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기회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실제 구매로 연결시킬 수 있는 라인업 위주로 전시한다.
IFA 2006 주요 출품목 소개
◎ 초대형 평판TV
LG전자는 102인치 PDP TV, 100인치 LCD TV, 71인치 金裝 PDP TV 등을 선보인다.
이 초대형 TV들은 화면의 선명도를 표현하는 해상도에서 기존 HD(100만 화소급, 1,366×768) 대비 2배 이상인 풀 HD(207만 화소급, 1,920×1,080)급이다.
71인치 PDP TV는 패키지로 구성된 홈시어터와 셋톱박스도 金裝해 ‘Luxury Gold Design’의 최고급 플래티넘 이미지를 강조했다.
◎ 타임머신TV 라인업
37•42인치 LCD TV, 42•50인치 PDP TV 등 타임머신 라인업을 선보인다.
타임머신TV는 80GB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최고 40시간의 방송 내용을 저장할 수 있으며, TV를 켜는 순간부터 1시간 분량의 영상이 자동으로 녹화돼, 다시 보고 싶은 영상을 되돌려 볼 수 있다.
또 녹화된 방송을 보면서 버튼 하나로 앞으로, 뒤로 이동할 수 있어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최고 100배속으로 영상을 탐색할 수 있다.
◎ 풀 HD LCD TV 라인업
LG전자는 기존 100만 화소의 HD급(고화질) TV보다 화질이 2배 뛰어난 200만 화소의 풀 HD급(완전고화질) 37•42•47인치 LCD TV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37인치 풀 HD LCD TV는 화면 크기가 작을수록 200만 화소의 풀 HD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풀 HD급 PDP TV에서는 출시 중인 풀 HD급 71인치 금장 PDP TV 외에 개발 완료한 60인치 PDP TV도 선보였다.
◎ LCD모니터
LG전자는 예술적 조형미를 강조한 ‘플래트론 판타지(Fantasy) 시리즈를 선보였다.
판타지 시리즈는 모니터와 사용자의 ‘상호교감’을 바탕으로 ‘빛과 사람’이라는 디자이너의 영감을 담아 △빛을 담은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L 1900J, △빛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원을 형상화한 L1900R, △빛을 음미하는 월식을 나타낸 L1900E 등으로 구성된다.
이 제품은 LED(발광다이오드) 레드 조명을 접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그 자체만으로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해 IT품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 LG전자 독자 회로기술인 ‘DFC(Digital Fine Contrast) 기술’을 적용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 휴대폰
LG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콜릿폰을 중심으로 모바일TV폰, 500만 화소 디카폰, 3G폰 등 100여종의 첨단 휴대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해외 출시 4개월 만에 3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초콜릿폰을 블랙과 화이트 코너를 구성해 눈길을 끄는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모바일 TV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IFA 2006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 DVB-H폰, 미디어플로폰, 위성DMB폰, 지상파DMB폰, WCDMA DMB폰 등 모든 종류의 모바일 TV폰 제품들을 선보이고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뮤직폰(KE600), 초박형 GSM폰, 디자인이 강조된 까발리폰 등도 선보여 LG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DVB-H폰은 유럽 지역의 모바일TV 기술표준인 DVB-H 방식을 지원하면서 고속 이동 중에도 최대 3시간 이상의 고화질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한 제품으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Digital Media
LG전자는 다양한 컨버전스 기술 및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조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 EISA ‘비디오레코더상’을 수상한 LG전자 슈퍼멀티 DVD레코더(RH0MHS)는 모든 규격의DVD재생/기록은 물론 내장된 250GB 하드디스크에 345시간 분량의 SD급 영상을 저장해 DVD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MPEG4 레코딩 기술을 적용해 최대 625시간 분량의 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화질 보상 기술인 ‘DVFX(Digital Video Effect)’ 칩 알고리즘을 적용해 녹화/재생시 화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LG전자 AV제품의 대표인 무선 홈시어터(LH-WH9695IA)는 하드디스크를 내장 슈퍼멀티 DVD레코더를 채용해 345시간 분량의 SD급 영상을 저장해 5.1채널, 1000W(와트)급의 웅장한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또 후면 스피커를 무선으로 처리해 설치가 간편할 뿐 아니라 거실 인테리어 감각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한편 뮤직 DMB(FM35), 노트북, PDA 등 DMB수신이 가능한 모바일 디바이스 제품 라인업을 내세워 DMB 전용공간을 마련, DMB 기술력을 과시한다.
이 중 최고의 휴대성을 강조한 DMB수신 겸용 MP3플레이어 ‘뮤직DMB’, PDA, 노트북 등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차세대 DVD 시장을 겨냥한 블루레이 플레이어(BD-100)로 헐리우드 영화를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풀 HD급 영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