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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디지털기회포럼) 창립총회 열려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8.31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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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개발도상국 정보격차해소 전문가 포럼이 만들어졌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DOF 2006(Digital Opportunity Forum․디지털기회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디지털기회포럼(www.dof.or.kr)은 정보통신부가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한 ‘해외 IT전문가 초청연수(KOIL․Korea IT Learning Program)’를 통해 선진 IT를 배우고 간 90여개 개발도상국 정부 2000여 명의 CIO(정보책임자) 및 IT 전문가들로 구성한 글로벌 조직이다.

  IT 관련 포럼은 많이 있지만, 개도국을 총망라하는 정보격차해소 전문가들만의 모임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이를 위해 각 국가별로 초청연수자 출신의 동창모임을 열고 이를 네트워크(KADO 월드넷)화 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65개국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글로벌 정보격차해소 포럼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공동으로 디지털 기회지수(DOI․Digital Opportunity Index)의 지속개발 및 보급을 위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심포지엄은 크게 △ ICT 개발 국제협력(전자정부, 국가정보화 발전, 국제협력 발전 방안) △ DOI 적용사례(DOI 소개, 국가별 DOI 적용이슈, DOI를 통한 정책개발 사례, DOI를 활용한 정책도구 개선방안)의 두 가지 이슈로 이틀동안 총 7개 세션을 진행한다. 각 세션별로 3~4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심포지엄에는 24명의 해외 ICT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DOI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략정책국(Strategy Policy Unit) 국장 및 연구자들이 DOI 적용사례에 관한 토론에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