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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지자체에 교통행정 도우미 파견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31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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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31일일부터 9월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 사무관급 이상으로 구성된 교통행정 서포터즈(도우미)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도우미들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맞춤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활한 의사소통 통로를 마련하게 된다.

도우미들은 지자체의 관심이 큰 분야에 오랜 근무 경험을 가진 사무관급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자체 교통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법령해석 지원·타시도 사례·향후 교통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일선 현장에서 집행상의 어려움 등을 수렴하게 된다.

한편, 건교부가 지난 6월 지자체에 교통행정 도우미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한 업무를 파악한 결과, 주차장 정책·대중교통시범도시·개인택시 업무 순으로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 밖에 자동차 등록이나 불법개조 단속·교통영향평가제도·교통유발부담금 등 업무에 관한 지원도 절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교부는 일차로 31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9월1일에는 대구·경북지역에 담당 사무관을 파견할 예정이며, 1차 파견의 만족도·개선사항 등을 향후 파견계획에 반영해 도우미 활동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자체가 교통업무에 관하여 지원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교통행정 서포터즈를 파견해 지자체의 교통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