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로공사의 도로기술 e-러닝 서비스(인터넷 사이버교육)가 대학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되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대학 최초로 고려대와 건국대에 ‘도로시공분야’에 대한 e-러닝 과정(3학점)을 개설해 올해 가을학기부터 시작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e-러닝 센터를 오픈하고 임직원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교육하던 것을 이번에 대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e-러닝은 도로시공, 도로 및 공항기술사 등 11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6개월여 만에 2천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설계실무’, ‘품질관리’, ‘유지관리’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조규성 e-러닝기술벤처팀장은 “오랜 도로건설의 경험으로부터 축적된 기술지식 및 정보를 체계화한 e-러닝을 이번에 고려대와 건국대의 학점과정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 좀 더 많은 학교로 확대 보급해 산·학의 실질적인 지식교류 확대와 국내 도로기술 지식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