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통신장비기업 LG-Nortel (www.LG-NORTEL.com 대표 이재령) 은 전세계 소호(SOHO)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소용량 키폰 시스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Nortel이 이번에 개발한 <아리아 소호>는 소규모 사업장 및 홈 오피스에서 대규모 투자 없이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용량 키폰 시스템으로, 오는 9월 러시아를 필두로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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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기존 키폰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전화기, 디지털전화기, 팩스 등을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채택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발신자 번호 표시, SMS, 팩스와 전화 호환 등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PC 및 단말기 단축 버튼을 통한 시스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48회선까지도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리아 소호>는 음성사서함, 다자통화기능, CTI, Ez-Attendant (PC중계대) 등 기존 대용량 키폰 시스템에서만 제공되었던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등, 타사대비 기능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Nortel 이재령 대표이사는 “아리아 소호는 사용자가 가장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폰 시스템으로, 아날로그 국선을 사용하는 소형 기업 또는 개인에게도 양질의 텔레포니 서비스를 가능케 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LG-Nortel은 비교 우위가 있는 제품들 및 진출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차 세계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Nortel은 전자 및 정보통신 제품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 LG전자와 캐나다에 본사를 둔 유무선 통신 장비업체 노텔의 국내 합작법인으로, 2005년 11월 3일 공식 출범했다. LG-Nortel은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유•무선 통신, 옵티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최첨단 통신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LG전자와 노텔은 합작법인 설립 전에도 KTF 와 SK텔레콤의 HSDPA/ WCDMA 네트워크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긴밀히 협조해 왔다. 서울 강남 GS타워에 영업 및 마케팅 부서가, 경기도 안양에는 연구소가 각각 운영되며 총 직원 수는 약 1천4백 명이다. LG-Nortel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LG-NORTEL.com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