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네오웨이브( www.neowave.co.kr 대표 최두환)는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판교 디지털밸리 입주관련 투자 안 및 네오웨이브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네오웨이브 이사진은 이 날 이사회를 통해 네오웨이브가 지금까지의 건실한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중장기 플랜에 기반한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판교 디지털밸리 이전, 무선통신 분야 신규시장 발굴 및 매출확대에 따른 추가 생산능력 확보, 일본 등 해외시장 사업 확대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판교 디지털밸리 투자 안 및 유상증자 안을 통과시켰다. 이미 지난 22일 전(全)이사진에 소집 통보돼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는 총 8명의 네오웨이브 이사 전원이 참석하고 이중 75%인 6명의 이사진이 유상증자 안에 적극 찬성해 순조로이 가결됐다.
이번에 가결된 판교 디지털밸리 투자건 및 네오웨이브의 유상증자 결의안은 이미 지난 6월 네오웨이브가 참여한 네오-텍 컨소시엄 (네오웨이브+에이텍)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판교 디지털밸리 특별계획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40억 원의 택지비용을 포함, 총 150억여 원에 달하는 사업비용 조달을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IT집적 클러스터로 계획, 조성될 판교 디지털밸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관산업 발전 및 고급R&D인력 확보 면에서도 시너지효과가 커 향후 네오웨이브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웨이브 관계자는 “판교 디지털밸리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재무안정성이 높고, 고용창출효과가 높아야 선정될 수 있을 정도로 조건이 까다로웠다” 면서 “이번 판교 입주를 통해 네오웨이브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웨이브는 이미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지난 7월 일본 후지쯔액세스 (Fujitsu Access Limited: FJAC, www.access.fujitsu.com)와 7년간의 통신장비 제조
라이센스 계약(Manufacturing License Agreement) 체결을 통해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는 물론, 이미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건에 대해 네오웨이브 최두환 사장은, “이사회에서 네오웨이브가 중장기적으로 건실한 성장을
지속해나가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유상증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사진의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판교 디지털밸리 입주 및
무선통신 분야 신규시장 발굴, 추가 생산능력 확보 및 해외 시장 확대 등 네오웨이브의 발전가도에 놓여있는 과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