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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이달 전년비 42% 증가 83억 계약

웰라이프 등 6개 중소병원에 PACS·의료진단기기 공급계약

백성주기자 기자  2006.08.30 1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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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반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가 병원 진단기기의 비수기인 여름에 8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이 회사 헬스케어 사업본부에 따르면 8월 한달간 웰라이프병원(구 추성병원)외 6개 중소규모 병원과 총 83.2억원 규모의 PACS(의료영상전달시스템) 및 의료진단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헬스케어 부문 연간 매출이 196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할 때 한달 사이에 지난해 연간매출의 42%에 달하는 계약고를 올린 것.

케이엠에이치의 헬스케어 사업본부는 바이오 진단센서와 메디칼네트웍 사업부문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메디칼네트웍 사업은 PACS 및 의료진단기기 판매와 의료소모품 판매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화진케이디케이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이후 신뢰도를 바탕으로 PACS 및 의료진단기기 판매부문에서 큰 폭으로 성장,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엠에이치는 2001년 창업이래 HIS(병원정보화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등 의료정보 기술분야에 주력해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의료정보 분야 중소병원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