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다임러크라이슬러 한국(주)에서 수입·판매한 엑트로스(Actros) 트랙타 724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해당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2003년 자기인증제도 시행 이후 트랙타로는 최대 규모다.
리콜 이유는 공기조화장치의 결빙방지 스위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과열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있으며, 운전석 시트를 높이거나, 내려주는 시스템의 고정용 핀이 주행 중 빠져 갑자기 시트가 주저앉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공기조화 스위치결함의 경우 2003년 12월15일부터 2006년 3월8일까지, 운전석시트 결함은 2004년 10월15일부터 2006년 6월26일까지 생산된 것이다.
오는 9월1일부터 다임러크라이슬러 한국(주)서비스센터(02-2112-2694)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