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파울로 주정부산하 재무부는 8월 28일부로 지난 2001년부터 IPVA(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32만7500명에 대해 앞으로 30일의 최종 납부기간을 공고했다.
현재 미납자들의 명단은 CPF(납세자등록번호) 또는 CNPJ(사업자등록번호)가 첨부된 리스트로 상파울로 주정부 공고에 이미 공개된 상태이다.
주정부 공고에 기록된 자동차세 미납자들은 번호판 끝자리 숫자가 3 혹은 4번인 자동차 소유주들로 미답한 세금이 2000 헤알(82만원) 미만인 경우로 평균 미납액은 637헤알(26만원) 선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번에 납부되는 모든 세금은 상파울로 주정부와 시정부 예산에 편입될 예정이다.
만약 30일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주정부 재무부는 미납자들을 신용불량자로 처리할 계획이며 이후 법정소송을 통한 처벌을 가할 방침이다.
다음 단계로 번호판 끝자리가 5 혹은 6번인 자동차의 세금 미납 리스트는 오는 9월 23일, 7, 8번은 같은달 30일, 그리고 9, 0번은 10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을 다 합산하면 약 200만 대에 육박하는 차량의 자동차세가 아직 납부되지 않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예정대로 세금을 납부할 경우 총액은 15억 헤알(6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자동차세는 노사까이샤 은행이나 혹은 일반은행, 복권판매소 등에 납부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교통법규 위반벌금, 책임보험료, 운행허가세 등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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