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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보영화 독립영화제 최우수상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8.28 15: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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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 휴대폰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캠페인 '애니필름'이 최근 열린 세계적인 독립영화제 '인디페스트'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과 '최우수 편집상'을 수상했다.

   
예술성을 중시하는 독립영화 제작자들 주관 인디영화제에서 제품 브랜드 홍보캠페인 영화가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필름(anyfilms)'은 삼성 휴대폰의 국내 홍보 캠페인인 '애니모션', '애니클럽' 등에 이어 전세계 시장을 겨냥해 지난 해 12월 선보인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www.anyfilms.net)로, 단편영화 두 편과 인터렉티브 필름 등 모두 3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인디페스트(indiefest)는 2003년부터 매년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독립영화제로 전 세계에서 출품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중 매년 50여 작품을 공개하며 11개 부문을 나누어 시상한다.

수상작인 애니필름의 단편영화 'Across the Hall'은 할리우드 대작 '알렉산더'를 제작했던 존 킬릭과 신예감독 알렉스 머킨이 참여했으며, '최우수 단편영화상' 및 '최우수 편집상' 두 부문을 석권하며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 단편영화는 약혼자를 의심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로, '블루블랙Ⅱ폰'등 삼성의 프리미엄 휴대폰들이 사건 전개의 핵심요소로 작용하며 자연스러운 흥미를 유도한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신선한 발상의 완성도 높은 감성 멀티미디어 마케팅 기법을 지속 발굴해 삼성 휴대폰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