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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사이버고객대표자 회의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8.28 14: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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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이버상에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전국 고객대표자 사이버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국 고객대표자 사이버회의는 8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20일간 이루어지며 우정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우정사업 정책에 반영한다.

우정사업 고객대표자회의는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고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소비자단체를 비롯한 기업체, 금융기관, 언론 등 분야별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와 체신청, 그리고 전국 시·군·구 주요 우체국(251개 관서 2,581명)에 2000년 10월부터 설치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고객대표자 사이버회의는 전국의 고객대표자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정사업에 대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고 제안하게 된다.

제안된 고객대표자의 의견은 사실 확인 등 단순의견은 홈페이지 상에서 즉시 답변하며 법령ㆍ제도 개선 등 처리시간이 필요한 제안은 조치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e-mail로도 보낸다.

특히, 제도 개선이 필요한 제안에 대해서는 제도가 개선될 때까지 우정사업본부의 지식·제안시스템을 통해 추진·관리하게 된다.

또한, 우수한 의견을 제시한 고객대표자에게는 우체국쇼핑 상품 등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의 경영비전인 ‘국민의 사랑, 우정서비스”달성을 위해서는 고객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서비스의 개선과 정책을 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고객감동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