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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토지거래 주거용지 감소로 27.9%하락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28 1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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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거용지 거래 감소로 지난 7월 토지 거래량이 18만2603필지, 6017만평(198,922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필지수는 27.9% 감소(-7만726필지)했고, 면적은 36.0%감소(-111,860천㎡)한 것이다..

거래량 감소의 주요 원인에 대해 28일 건교부는 전체거래 중 큰 비중(52%)을 차지하고 있는 주거용지 거래가 크게 감소했고, 농지 및 임야 거래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28일 밝혔다.

주거용 토지 거래는 지난해 7월보다 20.1%감소(아파트 13.3% 감소)했으며, 농지 역시 49.9% 감소(전 49.9% 감소, 답 49.9% 감소)했고, 임야도 47.6%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건축물 거래량은 총 11만1986호(아파트 6만8735호)로 6월 거래량 132,032호(아파트 81,139호)에 비해 15.2%(아파트 15.3%)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물 거래량은 9만7829호로 6월 거래량 11만3931호에 비해 14.1% 줄었다.

한편, 7월 전국 지가상승률은 0.39%로 6월의 0.43%보다 다소줄어들었다. 248개 시·군·구 중 전국평균 상승률을 상회한 지역은 53곳이며, 나머지 195개 지역은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여 일부 개발지역을 제외하고는 지가가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68%)·인천(0.40%)만이 전국평균 지가상승률을 상회했고, 이외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