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 초부터 7월말까지 연방정부와 각 지방 자치정부가 차관에 부가된 이자액으로 지출한 액수는 총 950억 9600만 헤알(39조 15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3.07% 늘어난 수준으로 브라질 국가총생산(GDP)의 8.16%를 차지하는 높은 액수로 드러났다.
이에 관해 브라질 중앙은행은 정부의 지속적인 상환거래가 이어지면서 부가된 이자의 상환빈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이자 상환액을 제외한 정부의 국정운영비 예산은 작년 동기간 대비 8.7% 하락한 627억 6900만 헤알(25조 8400억원)에 그쳤으며 이는 국가총생산(GDP)의 5.39%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규모의 이자액이 지출되면서 국정운영비는 7월까지 323억 2600만 헤알(13조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GDP의 2.78%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자 지출내역을 분야별로 분류하면 연방정부가 421억 3200만 헤알(17조 3500억원), 각 지방 자치정부가 132억 3400만
헤알(5조 4500억원), 국영기업이 74억 300만 헤알(3조 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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