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애완동물 식품전문회사 퓨리나는 올바른 애견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이 달 초까지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 견주 1927명을 대상으로 자사 홈페이지(www.purina.co.kr)에서 실시한 ‘애견문화 인식 설문조사’ 결과 애견은 동물병원이나 애견샵에서 구입하기 보다 우연한 계기로 키우게 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절반이상)고 밝혔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기견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각각 19%가 경제적인 문제와 키우는데 드는 시간 및 노력을 감당하지 못해서라고
답변했다.
또애견을 키우며 가장 크게 고민되는 부분은 39%가 소음, 위생 등 주변 사람들과의 마찰을, 31%가 애견의
질병 문제를 꼽았다.
퓨리나 김성호 수의내과학 박사는 “강아지가 예뻐 보여서 무턱대고 분양 받을 것이 아니라 금전적 문제를 비롯해 어떤 관리가 필요하고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조사 대상 중 34%, 즉 평균 3명 중 1명 꼴로 개고기를 재료로 한 음식이나 보양식을 먹어 본적이 있다고 답변해 반려동물 문화와
개고기 식용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