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온통 바다이야기다. 바다이야기를 빼면 뉴스가 없을 정도다.
이처럼 바다이야기로 온 언론매체가 시끄러운 가운데 건전하고 교육적인 내용으로 사랑을 받는 게임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파문 속에 빛나는 이 게임들은 모바일게임, PSP, ND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IQ를 측정한다거나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등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순수와 동심을 다뤄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정서 발달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모바일게임에서는 게임빌의 ‘물가에돌튕기기IQ’가 단연 대표로 꼽히고 있으며 학생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NDS ‘뇌를 단련하는 어른의 DS 트레이닝’은 일본 열도를 뇌 단련 열풍으로 몰아 넣은 독특한 게임이다. 그 밖에 PSP ‘나의 여름방학’, 넷마블의 온라인게임 ‘야채 부락리’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이렇듯 묵묵하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게임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물가에돌튕기기IQ’는 유저들의 IQ가 측정되는 두뇌 단련용 게임이다.
게임빌의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이기도 한 ‘물가에돌튕기기IQ’는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총10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방대한 퍼즐게임으로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아이큐가 표시된다. 실제로 IQ 테스트처럼 공간지각 능력, 추리력, 순발력이 요구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스테이지 별로 빠르게 두뇌회전을 시켜야 한다.
물돌, 바보 물고기, 꽃게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귀여운 효과음 등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이다.
지금껏 대부분의 퍼즐게임이 빠른 손놀림에 치중했던 반면 지능형 게임인 ‘물가에돌튕기기IQ’를 통해서 새로운 방식의 퍼즐게임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은 고스톱과 훌라, 포커 종류의 게임이어야 한다라는 편견을 뒤엎은 게임이다.
일본의 대표 게임회사인 닌텐도에서 제작한 이 게임은 일본 열도를 뇌 열풍으로 몰아넣은 게임이기도 하다. ‘뇌를 단련하는 어른의 DS 트레이닝’이라는 이름부터 독특하다. 치매예방 게임으로도 널리 알려질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게임으로, 포터블 게임과 학습을 접목시킨 우수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게임 역시 숫자와 퍼즐 위주의 게임으로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요구된다. 게임을 자꾸 즐기다 보면 머리회전이 빨라지는 느낌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노인과 장년층도 즐기기에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PSP로 출시된 ‘나의 여름방학’은 초등학생이 여름방학을 보내는 과정에서 곤충채집, 애완동물 기르기, 심부름, 방학숙제 등 방학을 맞이한 학생의 입장에서 역할수행을 하는 게임이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목소리가 유명 성우의 목소리라는 점도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감하기 쉬운 에피소드라는데 있다. 스토리가 초등학생의 여름방학과 관련된 내용이지만,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며, 아이들에게는 순수의 세계를 탐구한다는 독특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건전한 게임이다.
넷마블의 야채 부락리도 눈길을 끄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화 풍의 캐주얼 RPG게임으로, 많은 10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은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시골마을의 풍경을 소재로 한다. 사라져 가는 시골의 모습을 동화적인 시각으로 구성하였으며, 야채 캐릭터들의 깜찍하고 엽기적인 행동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떤 온라인게임에서도 맛보지 못한 순수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
야채요정이 되어 시골마을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둔갑술을 익히는 둔갑 수련 시스템, 나만의 독특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만드는 꾸미기 시스템, 리얼한 채팅을 위한 캐릭터의 풍부한 표정과 무수히 많은 이모티콘은 게임과 채팅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