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인프라네트웍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비데오스트림닷컴(www.beedeostream.com)을 오픈 했다고 25일 밝혔다.
싸이월드 창립자인 형용준씨가 대표로 있는 ㈜이인프라네트웍스는 2006년 인터넷 업계의 화두인 동영상 UCC (User Created Contents, 이용자 생산 컨텐츠) 컨텐츠 수집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2006년 4월,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인 비데오닷컴을 선보였으며, 8월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사이트인 비데오스트림닷컴의 문을 열었다.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인 비데오닷컴(www.beedeo.com)은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웹 상에서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동영상 취급 사이트들과 차별화 되어있다. 또한,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아닌 시청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해 사용자 참여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비데오닷컴은 구간 추출 기능, 자막 넣기 기능 등 독자적인 편집 기술을 개발하여 보다 쉽게 UCC를 생산할 수 있는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기술에 대한 국내외 포털들이 구매 라이센스와 제휴, 관련 교육 등을 제안해오고 있다.
또한 ㈜이인프라네트웍스는 8월 중순부터 비데오닷컴의 우수한 동영상 편집 기술 과 인코딩 기술을 기반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데오스트림닷컴(www.beedeostream.com)은 현재 인코딩 분야의 앞서가는 기술을 가지고 전문 컨텐츠를 가진 여러 업체들과 제휴 함으로써 유료 컨텐츠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그리고 동영상이 올해 최대 화두인 만큼, 유명 브랜드들과 대기업들은 비데오닷컴을 통째로 자사의 웹사이트에 플러그-인 한 후, 사용자들에게 동영상을 찍어 올리도록 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이처럼 비데오닷컴의 기술이 여러 포털들과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그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회선 제공 부분은 비데오스트림닷컴이 CDN업체인 GS네오텍과 제휴를 마친 상태이다. 현재 ㈜이인프라네트웍스는 케이모바일 (www.kmobile.co.kr)과 제휴 영업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비데오스트림닷컴을 바나나미디어(Banana Media)라는 일본 회사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호스팅 업계와 웹 에이전시들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에 제공했던 엔프라(www.enfra.net)서비스는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무장한 후, 9월에 베타 오픈한다.초기의 엔프라는 공유한 사람들이 항상 PC를 켜두어야만 공유가 가능했으나 9월 이후에는 웹 하드를 제공하여 always on 디바이스로써 언제 어디서든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엔프라는 포털 컨설팅 전문 업체 KT비전의 도움으로 홍콩 계 전문 스토리지 업체의 투자를 받아 웹 하드 2G를 월3000원이라는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해서 소호, 프리랜서, 중소기업들은 파일 서버 대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더 기대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