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철도공사 경영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철도공사 지원을 구체적으로 밝힌 가운데, 철도공사가 4개의 계열사를 2개로 합병하는 등 계열사에 대한 본격적인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승차권 발매서비스를 제공하던 두 회사가 합병되어 고객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철도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고, 역 주차장 사업과 역세권개발 사업도 하나의 회사로 통합되어 역세권개발 사업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계열사 구조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청산과 지분매각을 통해 철도산업개발, 한국철도종합서비스 등 4개사에 대한 계열사 정리도 연내 조속히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