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NHN㈜(대표 최휘영)의 NO.1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이용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자유롭게 꾸미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 팩토리’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차별화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 팩토리’란 블로그 구성요소인 레이아웃, 배경색 등 디자인은 물론, 스킨, 퍼스나콘 등 블로그 아이템을 이용자가 스스로 만들고 이를 공개해 다른 이용자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개성에 맞는 블로그를 만들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선, 네이버는 ‘아이템 팩토리’ 시범서비스의 일환으로 직접 스킨을 제작하는 이용자를 위해 ▲ 블로그 상단 디자인 영역 확대 ▲ 블로그 우측영역 디자인 권한 부여 등 블로그 디자인에 대한 자유도를 대폭 강화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블로그를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는 향후 ‘아이템 팩토리’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는 시점에 맞춰 디자인, 스킨, 레이아웃 등 블로그 구성요소를 이용자가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저작도구를 개발해 제공하는 한편, 자신이 만든 다양한 디자인과 스킨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 스스로 블로그의 내용과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블로그를 제작,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금까지 유료로 제공하던 블로그 스킨과 퍼스나콘을 무료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이용자는 8천여 개의 블로그 스킨과 2천여 개의 퍼스나콘 등 총 1만여 개의 블로그 아이템을 기간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자유롭게 블로그를 꾸미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NHN 이람 센터장은 “1인 미디어인 블로그는 개인의 관심과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인 동시에, 이용자간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라면서 “네이버는 ‘아이템 팩토리’를 통해 이용자가 더욱 자유롭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블로그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기존에 유료로 블로그 스킨, 퍼스나콘을 구매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아이템팩토리’ 메인페이지(item.naver.com)에서 무료전환 시점을 기준으로 남은 기간을 산정해 아이템 구매대금을 환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