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팬택계열 스카이 핑크슬림폰이 일일 판매량 1000여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앞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모토로라 핑크레이저폰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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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슬림폴더는 이 제품 라인업 판매량 2500대의 40%에 육박하고 있으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컬러폰은 출시된 이후에는 시중에서 핑크 컬러폰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여 품귀현상까지 발생되고 있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핑크폰의 품귀현상은 모토로라와 LG전자 핑크초콜릿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휴대폰 판매장이 즐비한 용산을 비롯해 강남역, 테크노마트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다.
모토로라 핑크레이저는 출시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당분간 히트모델 대열에서 상위권을 달릴 전망이다.
레이저는 전 세계적으로 무려 5000만대나 팔린 초슬림형 휴대폰.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되자 마자 엄청난 판매량을 올리며 모토로라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 올린 제품이다.
출시 초기 레이저가 초슬림이라는 디자인으로 어필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컬러와 경쟁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파고들려는 형국이다.
이들 제품 중 스카이 핑크폴더는 가격이 레이저와 초콜릿폰에 비해 다소 높지만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에서 향후 핑크시장에서 우위가 점쳐지고 있다.
또한 경쟁제품인 레이저와 초콜릿이 카메라화소가 130만에 불과하지만 스카이는 320만의 채용하고 있어 폰카족들의 인기를 한몸에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팬택계열 내수사업 마케팅부문장인 윤민승전무는 “최근 휴대폰 시장은 슬림이라는 트렌드에 컬러가 추가되는 ‘슬림+컬러’ 트렌드가 새로운 유행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9월에는 슬림시리즈 후속 모델로 슬라이드 슬림폰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것이며, 다양한 컬러를 가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IM-S110(K)은 두께 15.6㎜, 무게 93.4g(표준배터리 장착시)으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슬림폰 중 가장 고화소인 32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와 2.2인치 26만컬러 QVGA급 TFT-LCD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33만 단어가 내장된 전자사전, FM 라디오, 녹음기, 스톱워치, 적외선통신 기능, 2400개를 저장할 수 있는 전화번호부를 갖췄으며, 멀티테스킹, 픽트브릿지, 외부 메모리(Micro SD)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