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싸이월드(대표 유현오, www.cyworld.com)가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24일 대만서비스를 오픈했다.
![]() |
||
이번 대만 싸이월드 공식오픈은 현재 야후타이완, MSN Space, 사진앨범서비스 레치(Wretch) 등으로 대표되는 현지 커뮤니티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사진이나 음악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대만 사용자층의 특성과 계속되고 있는 한류열풍 등을 고려할 때 음악, 동영상, 사진, 디지털아이템 등 싸이월드가 제공하고 있는 한층 진화된 형태의 멀티미디어 기능들은 현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싸이월드의 성공적 시장안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타서비스 기간 중 조사한 현지 이용자들 반응 역시 무제한 용량이나 편리한 사진앨범관리 기능, 디지털아이템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싸이월드타이완 서비스의 성공적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싸이월드는 세계적 수준의 무선인터넷환경을 갖추고 있는 대만시장의 특성을 감안, 빠른 시일내 모바일싸이월드의 현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타이완의 도토리는 같은 의미의 쏭구어(松果, 송과), 일촌은 아주 친한 친구를 의미하는 마치(麻吉, 마길)로 사용된다.
특히 단독법인이 아닌 합작법인 형태의 첫번째 사례인 이번 싸이월드타이완 오픈은 향후 높은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에서의 전략적 진출 행보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인터넷 및 이동통신분야에 있어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고 대만은 싸이월드가 멀티미디어 기반의 차별화된 1인미디어서비스로 안착,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싸이월드 오픈이 향후 대만은 물론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성장,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