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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인재 "모여라"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23 1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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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전문교육과정’(http://brain.kocca.or.kr)을 개설하고 오는 31일까지 기획과 창작 부문에서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과정은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기획’전공과 창조적 상상력을 겸비한 전문 스토리텔러 육성을 위한 ‘창작’전공 두 분야이며, 정원은 두 전공을 합쳐 50명 내외다. 교육은 실무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강사는 교육과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기획 및 창작분야의 대가들이 참여한다.

창작과정에는 만화 ‘남벌’과 ‘천국의 신화’의 작가 이현세 대표교수를 비롯, ‘영원한 제국’의 이인화 교수, ‘돌아와요 순애씨’의 최순식 작가 등 현직 최고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기획과정에는 ‘신씨네’의 신철 대표, 드라마 ‘주몽’으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초록뱀미디어의 김기범 대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 오콘의 김일호 대표가 참여한다.

이현세 대표교수는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전문교육과정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계에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산업에 꿈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라면 누두근 도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