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20~30대 여성들은 신용카드에서도 인기 스타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가 지난 6월 12일부터 두 달간 삼성카드 모델인 배우 장동건, 이나영씨 사진을 카드 앞면에 인쇄한 "장동건·이나영 카드" 회원을 모집, 분석한 결과 전체 신청자 중 62%가 20~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장동건·이나영 카드"는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장동건, 이나영이라는 스타 파워에 이들 팬클럽 등 인터넷 마케팅을 활용,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카드로 두 달간 한시적으로 회원을 모집했다.
그 결과 1만 5천 여 명의 장동건·이나영 카드 신청자의 67%가 25~35세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삼성카드 신청자 중 25~35세 여성이 31%인 것에 비하면 호응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중 장동건 씨가 등장한 영화 태풍, 태극기, 친구, 해안선 등의 한 장면을 넣은 ‘장동건 컬렉션 기프트 카드'의 경우 지난 4월 발매 후 7월까지 판매된 3천 여 장 중 20~30대가 약 82%까지 차지했다.
삼성카드측은 20~30대는 삼성카드 전체 고객층에서 약 53%를 차지하며, 신판과 금융서비스를 합한 전체 취급고에서의 비중은 약 54%에 이른다.“며 ” 인기 스타 활용은 20~30대층 확보에 좋은 무기가 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이에따라 " 앞으로 장동건 씨와 신청 고객의 사진을 합성해 카드 배경으로 만들어 주는 커플 셀디 카드 등 젊은층을 위한 마케팅을 계속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