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휴대폰 세계 최대저장용량인 8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8GB 슈퍼뮤직폰(SCH-B57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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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슈퍼뮤직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5.1 채널 가상 스테레오, 잔향효과, 3D입체 음향 등 전문가급 오디오기능을 휴대폰 사상 처음으로 구현했다.
'5.1 채널 가상 스테레오'는 화면 속 5개의 스피커 위치를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얻을 수 있는 기능으로, 현장감이 뛰어난 5.1채널의 가상 홈 시어터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또 '8GB 슈퍼뮤직폰'에는 '3D입체음향', '잔향효과' 등 다양한 오디오 효과를 최초로 구현했으며, 사용자가 자유롭게 음질을 조정할 수 있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을 제공하는 등 최고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특장점인 동작인식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알람시 휴대폰을 흔들어 주면 지정된 몇 분 후 자동으로 알람이 다시 울리는 '모닝콜 동작인식 스누즈' 기능이 최초로 탑재되는 등, 메뉴 이동이나 단축다이얼 통화 등 다양한 명령을 동작인식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에 최초로 탑재된 '골프 매니저' 기능을 이용하면 전국 골프장에 대한 정보와 코스 공략법을 검색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GPS와 유료 연동할 경우 홀 컵까지의 거리를 분석하고, 티 샷의 비거리를 계산해 주는 등 개인 캐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밖에도 '8GB 슈퍼뮤직폰'은 동시화면 기능(PIP)이 가능한 위성DMB와 SK텔레콤의 '씨즐'에서 다운받은 PMP영화를 비롯, 심리테스트, 한자사전, 동작인식 게임 등 다양한 내장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휴대폰이 첨단 멀티미디어의 중심 기기로 발전해 나가면서 저장공간의 대형화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최첨단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겸비한 삼성 휴대폰으로 대용량 프리미엄 멀티미디어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