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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키트 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8.22 1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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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윈도를 운영체제로 임베디드시스템(Embedded System)을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는 개발용 키트가 출시됐다.

MS社의 임베디드 운영체제(OS) 한국 총판인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최영준)는 윈도 운영체제와 제품 개발용 하드웨어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3종의 개발용 키트<사진참조>를 출시, 오는 9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이 출시한 개발키트는 '윈도XP 임베디드'를 운영체제로 하는 2개 키트와 윈도CE 5.0을 운영체제로 하는 1개 키트 등 총 3종이다.

윈도XP 임베디드용 개발 키트는 인텔社의 펜티엄 M계열이 중앙처리장치(CPU)로 탑재된 2종의 모델로 PCM-3380 키트와 SOM-4881 키트이다.

PCM-3380 키트는 빠른 데이터 전송 기능과 다양한 입출력(IO) 포트가 탑재돼 의료, 군사, 운송 등 긴급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적합하다. 메모리는 최대 1기가(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초당 100M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이더넷 포트가 내장됐다.

SOM-4481 키트는 팬이 없어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고성능의 3차원 AGP(Accelerated Graphic Port)가 포트가 내장돼 저전력 멀티미디어 제품 개발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텔社의 855GME가 디스플레이 칩셋으로 내장됐다.

윈도CE를 운용체제로 하는 SOM-4472 키트는 저전력 제품 개발에 적합한 키트이다. VIA社의 400Mhz~800Mhz 저전력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60°C 환경에서 팬없이 운영되며 다양한 주변기기를 지원하는데 약 14W의 소비전력만이 요구될 뿐이다. 고속 및 저전력 데이터 전송을 위해  LVDS(Low Voltage Differential Signaling) 채널이 내장됐다.

어드벤텍 최수혁 팀장은 "개발 키트를 이용하면 단기간 내에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개발과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구성 할 수 있다. 하드웨어에는 평가판 임베디드 OS가 인스톨되어 있어, 키트 개봉 후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등을 연결하고 전원을 키면, 운영체제 개발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어드밴텍이 출시한 3종의 임베디드 시스템용 개발키트는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플로피디스크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있으며 IrDA 적외선 포트, USB 2.0 포트, 하드디스크를 위한 EIDE 인터페이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VGA와 LCD가 지원되는 AGP 콘트롤러, TV 접속 단자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SOM-4481키트에는 주변기기 확장을 위해 총 7개의 PCI, ISA 슬롯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확장팩(모델명:DB-4400)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