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플래시 수요 증대와 D램 업체의 구조조정 가능성 부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16일 나왔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일본 게임기 업체에 대한 대규모 플래시 공급 추진에 따른 플래시 공급 부족 가능성과 애플의 대규모 플래시 장기 공급 계약이 추진된다면 하이닉스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세계 D램 4위 업체인 인피니온이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매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내년 전세계 D램 공급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도 높아 하이닉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하이닉스에대해 적정가를 기존 2만6000원~2만8000원에서 2만8000원~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