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이엠피, 경영 참여 위한 네오웨이브 지분 인수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8.21 13:48: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코스닥 기업 제이엠피(대표 손경수)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유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의 지분 10%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이엠피는 네오웨이브 주식 130만주를 총 39억원 규모로 인수, 재무 뿐 아니라 사업적으로 안정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코스닥기업 네오웨이브에 대한 경영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네오웨이브 지분 인수는 제이엠피가 얼마 전 철회한 거래소 상장사 남선알미늄 인수를 위해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확보한 자금을 투입, 진행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이엠피 손경수 대표이사는 “남선알미늄 인수 철회 결정 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유상증자 자금 운용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심해왔다”면서 “네오웨이브는 기술적으로, 재무적으로, 사업적으로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경영 참여를 통해 보다 내실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네오웨이브는 광통신 및 유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으로 KT를 비롯해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자체 개발한 광 가입자 전송장치, 통합가입자 장치, xDSL 솔루션, 광기간망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3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네오웨이브는 상반기에만 매출 184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시장 확보를 통해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